테이프라인

지방에 살고 있어 직접 눈으로 보지 못하고 구매해야 했어요
유리 상판이 전혀 감이 오질 않아
상담하시는 분께 동영상 촬영을 부탁드렸는데
너무 친절하게 대응해주시고 동영상으로 담아주셔서
구매하게 됐습니다 ^^

구매하기 전에
화이트 식탁은 처음이라 조금 염려가 되었습니다
그런데 오히려 원목 식탁 보다 사용하기가 훨씬 까다롭지 않네요
식탁에 유리를 깔면 식탁의 미를 감추기 마련인데
이 유리는 정말 우윳빛깔 유리라 식탁과 하나된 느낌이 듭니다
음식물도 잘 닦이고 걱정되었던 음식물 오염도 전혀 없고요

벤치 의자는 정말 구입하길 잘했어요
아빠 다리 하고 등 기대고 앉아 있으면 너무 편안해요
제가 앉으면 아이가 제 다리에 눕기도 하고요 ^^
이 자리는 서로 앉으려고 눈독들이는 자리입니다^^

온체어는 식탁의 높이와 딱 맞아 있는 듯 없는 듯
예쁜 곡선을 자랑하고요 ^^
요즘 예쁜 체어들이 많지만
부엌 식탁에서 체어들은 공간을 차지해보여
자칫 그 공간을 정신 없게 만든다는
생각이 있는데 그 부분을 아주 깔끔하고 예쁘게 채워줍니다

이사와서 식탁에 있는 시간이 정말 많아 졌어요
아이 공부도 이 자리
책과 커피한잔도 이 자리
영화 관람도 이 자리
가족회의도 이 자리입니다 ^^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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